부천오정署, 북한이탈주민 가정에 장학금…범죄예방교육

기사등록 2025/09/25 13:49:06

[부천=뉴시스] 경기 부천오정경찰서는 최근 3층 작은마루에서 북한이탈주민 가정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 및 범죄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부천오정경찰서 제공) 2025.09.25. photo@newsis.com
[부천=뉴시스] 경기 부천오정경찰서는 최근 3층 작은마루에서 북한이탈주민 가정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 및 범죄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부천오정경찰서 제공) 2025.09.25. [email protected]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오정경찰서는 최근 3층 작은마루에서 북한이탈주민 가정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 및 범죄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천오정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의 김명환 고문은 취약계층 탈북민 자녀 모범학생 10명에게 장학금 500만원(1인당 50만원)을 후원했다. 김 고문은 또 올 연말에도 500만원을 추가로 후원할 예정이다.

부천오정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 회원 일동이 관내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추석명절선물 나눔 행사도 펼쳤다.

오정서는 장학금 전달식에 이어 탈북민 가족과 안보자문협의회 회원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마약, 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규환 부천오정경찰서장은 올해 3월 취임 이후 직접 제작한 '보이스피싱 예방 안내문'을 제작 활용, 적극 교육·배포하는 등 범죄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최근에 다수 발생하고 있는 카드배송 및 소비쿠폰 사칭 등 최신 범죄수법을 공유하고 예방법도 소개했다.
 
이 서장은 "탈북민 자녀 모범학생 장학금 전달식과 더불어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통해 다가오는 추석명절이 더 따뜻하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추석명절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절실한 북한이탈주민 가정을 지속적으로 발굴, 안보자문협의회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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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오정署, 북한이탈주민 가정에 장학금…범죄예방교육

기사등록 2025/09/25 13:49:0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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