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에너지장관 "알래스카 LNG, 한일 기업과 협의…1년내 착공돼야"

기사등록 2025/09/25 05:50:03

"알래스카 LNG 전망 밝아…다른곳보다 비싸지 않을것"

개발 비용 부담 주체엔 "미국·아시아 기업 함께 참여"

[워싱턴=뉴시스]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2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외신기자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욕 외신기자센터 제공). 2025.09.25.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뉴시스]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2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외신기자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욕 외신기자센터 제공). 2025.09.25.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24일(현지 시간)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에 대해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기업들과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라이트 장관은 이날 미국 뉴욕의 외신기자센터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와 관련한 질문에 "일본, 한국, 아시아 등 여러 기업들과 협의 중이다"며 "알래스카 LNG의 전망은 상당히 밝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에 대해 "대규모 프로젝트다. 알래스카 북부 슬로프에서 연안까지 800마일 길이의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행히 50년전 우리는 북부 슬로프에서 연안까지 유전용 송유관을 약 2년 만에 건설한 적이 있다"며 "이번 가스 파이프라인은 같은 통로를 따라 건설될 예정이라 도로나 지원, 통로는 대부분 준비돼 있다. 첫 송유관을 건설할 때보다는 훨씬 수월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가스 운반을 위한 LNG 인프라 건설은 매우 비싸다. 초기 투자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라이트 장관은 나아가 "12개월 안에는 프로젝트 착공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착공에는 몇년 걸리겠지만, 가장 큰 장점은 동아시아 동맹국인 일본 등으로의 운송 거리가 매우 짧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곳에서 생산되는 가스는 다른 LNG 수출 터미널에서 나오는 가스들에 비해 비싸지는 않을 것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거래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개발에 필요한 자금은 아시아 기업과 미국 정부 중 누가 부담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모든 것이 혼합된 형태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미국과 아시아 기업들이 함께 참여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미국 정부도 아마 에너지부를 통해 신용 지원 등 일부 지원에 나설 것이다"고 부연했다.

알래스카 LNG 개발 프로젝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에너지 사업 중 하나다. 미국은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판로가 담보되는 만큼 개발에 큰 의욕을 보이고 있다.

다만 파이프라인 건설 등 인프라 마련에 막대한 자금이 필요해 사업성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된다. 개발 프로젝트 사업비는 440억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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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에너지장관 "알래스카 LNG, 한일 기업과 협의…1년내 착공돼야"

기사등록 2025/09/25 05:50:0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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