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텍사스 이민단속국 건물에 총격…1명 사망·2명 중상

기사등록 2025/09/24 23:04:27

최종수정 2025/09/24 23:06:24

[댈러스=AP/뉴시스]24일(현지 시간) 오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을 겨냥한 총격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진은 경찰이 ICE 건물 인근 도로를 통제하고 있는 모습. 2025.09.24.
[댈러스=AP/뉴시스]24일(현지 시간) 오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을 겨냥한 총격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진은 경찰이 ICE 건물 인근 도로를 통제하고 있는 모습. 2025.09.24.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24일(현지 시간) 오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을 겨냥한 총격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미 CBS 등이 보도했다.

달라스 경찰은 이날 오전 6시40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용의자는 인근의 다른 건물에서 ICE 시설이 있는 연방정부 건물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

이에 한 명이 현장에서 숨졌고, 총에 맞은 다른 2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총격범은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동기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으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자 단속에 반발해 ICE 요원을 겨냥했을 가능성이 있다.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은 사건 발생 후 X에 "아직 범행동기가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우리의 ICE 요원들이 전례없는 폭력에 직면해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 그것은 멈춰야 한다"고 적었다.

CBS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총격 피해자 중에는 ICE 요원이 없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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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텍사스 이민단속국 건물에 총격…1명 사망·2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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