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개국 4000여명 춤꾼 참여…역대 최다 참여기록
![[천안=뉴시스] 천안흥타령춤축제2025가 24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막을 올렸다. (사진=천안시 제공) 2025.09.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24/NISI20250924_0001952841_web.jpg?rnd=20250924204838)
[천안=뉴시스] 천안흥타령춤축제2025가 24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막을 올렸다. (사진=천안시 제공) 2025.09.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천안흥타령춤축제2025'가 24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개막했다.
천안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천안시와 충청남도, 문화체육관광부, 국제춤축제연맹(FIDAF)이 후원한 이번 축제는 오는 28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천안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흥타령춤축제 참가자는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역대 최다 국가의 참여를 기록했다. 지난해 54개국, 4000여 무용단과 방문단이 참여한 데 이어 올해는 61개국, 4000여 명이 참여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춤 문화를 공유한다.
축제에서는 전국춤경연대회, 국제춤대회, 거리댄스퍼레이드, 국제스트릿댄스챔피언쉽(CIDC), 전국댄스스포츠선수권대회 등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전국 최대 규모의 춤 경연 프로그램인 전국춤경연대회에는 90개 팀이 일반부·청소년부·흥타령부 등 3개 부문에서 경합을 벌인다. 서울·경기·경남·대전·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국내 팀에 이어 일본과 대만의 해외 팀도 참가해 의미를 더한다.
올해 5대륙 23개국 24개 팀이 참여하는 국제춤대회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춤 문화를 공유하며 글로벌 문화교류의 장 역할을 소화할 예정이다.
국제스트릿댄스챔피언쉽 참가팀은 지난해 7개국 16개 팀에서 올해 16개국 16개 팀으로 늘어났다. 기존의 오픈세션 2종과 월드파이널을 비롯해 대륙대항전, 브레이킹 월드파이널, 대륙선발전이 신규 프로그램으로 추가됐다.
축제의 킬러 콘텐츠인 거리댄스퍼레이드는 26일 신부동 방죽안오거리에서부터 터미널사거리까지 550m 구간, 도심 한복판을 무대로 열린다.
24일 개막식이 열린 천안종합운동장에는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당초 예정돼 있던 ‘드론 라이트쇼’는 부득이 취소됐다.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이 24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흥타령춤축제2025 개막식에서 개막선언을 하고 있다. 2025.09.24 ymch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24/NISI20250924_0001952842_web.jpg?rnd=20250924204947)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이 24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흥타령춤축제2025 개막식에서 개막선언을 하고 있다. 2025.09.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천안을 넘어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이자, 세계가 함께 즐기는 글로벌 문화의 장으로 성장했다”며 “천안이 춤을 매개로 세계 문화를 교류하는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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