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동물보건기구 지정으로 선진기술 전수 국제워크숍
![[세종=뉴시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동물질병진단과 항생제 내성 분야를 논의하는 국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 = 검역본부 제공) 2025.09.24.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24/NISI20250924_0001952639_web.jpg?rnd=20250924163136)
[세종=뉴시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동물질병진단과 항생제 내성 분야를 논의하는 국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 = 검역본부 제공) 2025.09.24.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동물질병진단과 항생제 내성 분야를 논의하는 국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경북 김천 본부에서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와 공동으로 '표준실험실 동물질병진단 워크숍'과 '항생제 내성 기술훈련'을 진행했다.
동물질병진단 워크숍은 검역본부가 세계동물보건기구로부터 지정받은 8개 표준실험실을 기반으로 아시아 회원국에 선도 기술을 전수하는 국제 행사다. 2012년부터 올해까지 16개국 180명에게 기술을 전수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브루셀라·광견병·조류인플루엔자 등 8종 질병과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진단 교육이 진행돼 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진단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항생제 내성 기술훈련은 말레이시아, 미얀마, 뉴칼레도니아, 방글라데시, 브루나이, 스리랑카 등 6개국 실무자를 대상으로 항생제 내성 검사의 핵심 기술을 전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정희 검역본부장은 "동물질병진단과 항생제 내성 대응은 전 세계가 직면한 공동 과제"라며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우리나라의 선진 진단·방역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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