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형 협치"…김동연 지사·김진경 의장, 중국 순방 '투톱 외교'

기사등록 2025/09/24 16:22:39

경기도대표단, 22~27일 순방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동행

[수원=뉴시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23일 중국 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독립운동가 후손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5.09.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23일 중국 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독립운동가 후손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5.09.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 대표단이 중국 순방 중인 가운데 '경기도형 협치'로 일정을 함께 소화하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의 '투톱 외교'가 빛을 발하고 있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대표단은 중국과의 경제·우호 협력 강화 등을 목적으로 22~27일 중국 중서부 경제중심 충칭시(重慶), 경제수도 상하이시(上海), 경제규모 2위 장쑤성(江蘇)을 방문 중이다.

이번 순방 일정에는 전국 최대 광역의회인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이 동행하고 있다. 광역의회 의장이 광역단체장과 함께 세일즈외교에 나선 자체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김 의장은 전날 충칭시와 우호협력관계를 맺는 양해각서(MOU) 체결, 독립유공자 후손 간담회 등 일정에 함께하면서 외교적 성과에 힘을 보탰다.

김 지사는 후헝화 충칭시장과 만나 자리에서 "도지사와 도의회 의장이 함께 와서 손 붙잡고 이와 같은 협력과 외교를 같이한다고 하는 것은 아마 전례가 없는 일 아닌가 한다"며 김 의장을 소개했고, 충칭시장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 의장은 "이번 경기도와 충칭시 간 우호관계 체결이라는 뜻깊은 계기를 맞아서 앞으로 경기도의회와 충칭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과 교류 협력의 기회도 함께 맞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후헝화 시장도 "양국 관계에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양국 간 밝은 미래, 특히 지방정부 간 협력관계가 앞으로는 더욱 더 활발해져야 한다"고 화답했다.

이로써 경기도의회와 인민대표회의 교류가 물꼬를 트게 됐고, 두 지역 간 교류 폭이 커질 전망이다.

독립유공자 간담회에서 김 지사와 김 의장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경기도로 공동으로 초청하는 데도 뜻을 모았다.

김 의장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이렇게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숨결이 깃든 충칭에서 자랑스런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만나 뵙게 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대한민국과 경기도가 그러한 헌신을 잘 기억해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들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와 협력해서 좋은 공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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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형 협치"…김동연 지사·김진경 의장, 중국 순방 '투톱 외교'

기사등록 2025/09/24 16:22:3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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