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생물탐사단, 17~19일 합동조사 실시
![[목포=뉴시스]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국제심포지엄. (사진=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제공) 2025.09.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24/NISI20250924_0001952241_web.jpg?rnd=20250924134258)
[목포=뉴시스]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국제심포지엄. (사진=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제공) 2025.09.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섬생물탐사단' 생물다양성 합동조사를 통해 신안군 흑산도에서 법정보호종 7종과 조류·곤충 142종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합동조사에서 확인된 법정보호종은 멸종위기야생생물 Ⅰ급 흰꼬리수리, Ⅱ급 흑비둘기, 솔개, 벌매, 물수리, 매, 애기뿔소똥구리 등이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섬 생물자원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생물 조사자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22년부터 섬생물탐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 과학자는 전문가와 함께 섬 지역의 다양한 생물종을 직접 관찰·기록하며 보전 활동에 참여하고, 현장조사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20명의 섬생물탐사단을 모집했으며, 사전 온라인 워크숍을 통해 조사 방법과 안전 수칙을 교육했다.
이번 합동 조사는 조류와 곤충 2개 분류군을 대상으로 전남 신안군 흑산도의 생물다양성이 높은 진리습지와 배낭기미습지 일대에서 진행됐다.
탐사에서 확인된 결과는 향후 섬 지역 생물상 변화를 위한 장기모니터링 등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앞으로 섬생물탐사단 활동을 정례화하고, 참여 범위를 확대해 국민 누구나 섬 생물다양성의 가치 발굴과 보전에 동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동물자원연구부 노승진 부장은 “섬생물탐사단은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섬 생태계를 탐사하며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하고, 그 과정에서 국민적 참여와 관심을 높여가는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섬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를 이어가며 국민과 함께 생물다양성 보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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