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광역시·도 중 자동차 수 대비 교통사고 가장 적다

기사등록 2025/09/24 13:56:44

배준영 의원, 도로교통공단 자료서 밝혀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최근 3년 동안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자동차 1만대 당 교통사고가 가장 적게 발생한 곳이 인천으로 나타났다.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이 한국도로교통공단에게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2024년 인천시가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적은 자동차 1만대 당 교통사고 건수를 기록했다.

인천시의 자동차 수가 매년 늘어 지난해 기준 174만7927대가 등록돼 경기,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자동차가 많은 지역으로 집계됐다.

인천시는 인구 10만명 당 교통사고 건수가 2022년 2만5991건(전국 평균3만8126건)으로 두 번째로 적고, 2023년 2만5842건(전국 평균 3만8461건), 2024년 2만6527건(전국 평균 3만7941건)으로 가장 적었다.

배준영 의원은 “이번 통계자료로 ‘마계’ 인천이 아니라 ‘교통 천국’ 인천이었음이 밝혀졌다”며 “인천의 안전한 교통 환경 등을 널리 알려 인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 의원은 또 “현재 추진되고 있는 인천 교통인프라 확충에도 최선을 다해, 안전을 넘어 쾌적한 인천 교통을 만들어내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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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광역시·도 중 자동차 수 대비 교통사고 가장 적다

기사등록 2025/09/24 13:56:4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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