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스만, 1~8월 수출 1만356대 달성
6월 이후 3000대 안팎 수출량 유지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판매 성장세
중동 포함 신흥시장 판매도 본격화
현대차그룹 픽업트럭 위상 커진다
![[서울=뉴시스] 강원도 인제군에서 산길 코스를 주행하고 있는 더 기아 타스만 (사진=기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02/NISI20250402_0001808116_web.jpg?rnd=20250402174107)
[서울=뉴시스] 강원도 인제군에서 산길 코스를 주행하고 있는 더 기아 타스만 (사진=기아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기아의 첫 픽업트럭 '더 기아 타스만'이 수출 1만대를 넘어서며 해외에서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높은 상품성을 입증하며 인기를 끌 전망이다. 기아가 타스만을 통해 픽업트럭 입지를 강화하는 만큼, 현대차가 향후 출시 예정인 중형 픽업트럭 기대감도 커지는 상황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타스만의 1~8월 수출량은 1만356대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판매량(6152대)보다 4000대 이상 많은 수치다.
1~4월까지 월 50대 미만의 수출량을 보인 타스만은 5월 1038대를 수출하며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이후 6월 3223대, 7월 3412대, 8월 2626대 등 월 3000대 안팎의 수출량을 유지하고 있다.
타스만 수출량이 급증한 것은 그만큼 해외 시장에서 타스만 수요가 많기 때문이라는 진단이다.
실제 타스만은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타스만의 아시아·태평양 판매량은 6월 207대에서 7월 763대로 증가했고, 8월에는 912대로 늘었다.
기아는 호주, 뉴질랜드를 넘어 중동과 아프리카 등으로 타스만 판매 국가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감안하면 향후 타스만 수출은 더 늘어날 조짐이다.
타스만은 이미 국내에선 높은 상품성을 통해 꾸준한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지난 3월 국내 판매를 시작한 이후 월 1000대 이상의 판매량을 지속하며 국내 픽업트럭 시장의 3분이 1 이상을 차지한다.
특히 기아가 처음 선보인 픽업트럭 타스만이 국내외에서 높은 상품성을 입증한 만큼, 현대차가 북미 시장에서 출시하는 중형 픽업트럭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현대차는 2030년 이전에 북미 시장에 중형 픽업트럭을 출시해 2021년 선보인 북미 전용 준중형 픽업트럭 싼타크루즈의 성공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아 타스만이 국내외 픽업트럭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현대차 역시 중형 픽업트럭을 출시할 계획인 만큼, 현대차그룹의 픽업트럭 위상은 더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높은 상품성을 입증하며 인기를 끌 전망이다. 기아가 타스만을 통해 픽업트럭 입지를 강화하는 만큼, 현대차가 향후 출시 예정인 중형 픽업트럭 기대감도 커지는 상황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타스만의 1~8월 수출량은 1만356대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판매량(6152대)보다 4000대 이상 많은 수치다.
1~4월까지 월 50대 미만의 수출량을 보인 타스만은 5월 1038대를 수출하며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이후 6월 3223대, 7월 3412대, 8월 2626대 등 월 3000대 안팎의 수출량을 유지하고 있다.
타스만 수출량이 급증한 것은 그만큼 해외 시장에서 타스만 수요가 많기 때문이라는 진단이다.
실제 타스만은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타스만의 아시아·태평양 판매량은 6월 207대에서 7월 763대로 증가했고, 8월에는 912대로 늘었다.
기아는 호주, 뉴질랜드를 넘어 중동과 아프리카 등으로 타스만 판매 국가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감안하면 향후 타스만 수출은 더 늘어날 조짐이다.
타스만은 이미 국내에선 높은 상품성을 통해 꾸준한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지난 3월 국내 판매를 시작한 이후 월 1000대 이상의 판매량을 지속하며 국내 픽업트럭 시장의 3분이 1 이상을 차지한다.
특히 기아가 처음 선보인 픽업트럭 타스만이 국내외에서 높은 상품성을 입증한 만큼, 현대차가 북미 시장에서 출시하는 중형 픽업트럭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현대차는 2030년 이전에 북미 시장에 중형 픽업트럭을 출시해 2021년 선보인 북미 전용 준중형 픽업트럭 싼타크루즈의 성공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아 타스만이 국내외 픽업트럭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현대차 역시 중형 픽업트럭을 출시할 계획인 만큼, 현대차그룹의 픽업트럭 위상은 더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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