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부산대 간호대학과 아동 건강교육 협약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부산대학교 간호대학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건강교육 연계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첫 협약에 이어 올해도 재추진되는 것으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체계적인 건강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부산대학교 간호대학 교수와 대학원생, 학부생, 외부 강사 등 15명 내외로 구성된 5개 팀은 양산시 지역아동센터 5곳을 직접 방문해 약 3개월간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유해 약물 사용 예방, 건강생활습관 형성, 감염병 예방, 성인지 감수성 증진을 위한 성교육 등이다.

손현미 교수는 "부산대학의 인적 자원을 활용한 이번 협약이 양산시 아동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 돌봄사업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해 다양한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두 기관의 협력체계를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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