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부는 가을, 피부건강 '적신호'…"이렇게 관리하세요"

기사등록 2025/09/24 10:24:14

최종수정 2025/09/24 13:00:24

찬 바람이 불면 피부 온도 떨어지고 수분 증발해

충분한 보습과 물 자주 마시기…실내 '습도 유지'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절기상 추분인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들꽃마루에 황화코스모스가 활짝 피어있다. 2025.09.23.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절기상 추분인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들꽃마루에 황화코스모스가 활짝 피어있다. 2025.09.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가을 바람이 불면서 더위는 한 풀 꺾였지만 피부는 급격한 온도 변화와 건조한 공기로 인해 피부의 보호 장벽이 손상되기 쉬운 만큼,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시기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피부는 각질층의 지질과 피지, 자연보습인자 등으로 이뤄진 물리적 장벽을 통해 수분을 유지하고 외부 자극을 막아낸다.

하지만 찬 바람이 불면 피부 온도가 떨어지고 수분이 증발하면서 피부 장벽이 쉽게 손상된다.

피부의 지방샘과 땀샘 기능이 위축되면서 피부 건조는 더욱 심화된다. 이로 인해 피부건조증, 홍조, 아토피 피부염, 건선 등 다양한 피부 질환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다.

피부 건조증은 피부 표면 지질 감소와 더불어 천연 보습 성분의 감소로 인해 피부가 하얗게 일어나고 울긋불긋해지며 가려움증이 생기고, 심할 경우 갈라지는 피부 질환이다.

정상인도 얼굴이 붉어지는 경우가 있지만 피부 홍조증이 있는 사람은 증상이 심하고, 정상인과 달리 한번 발생하면 오래간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고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피부 습진 질환이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환자의 유전적인 소인과 환경적인 요인, 환자의 면역학적 이상과 피부 보호막의 이상 등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선은 초기에는 피부에 붉은색의 작은 좁쌀알 같은 발진(구진)이 생기고, 이것이 점점 호두나 계란 크기로 커진다. 이후 그 주위에서 좁쌀 같은 발진이 새로 생긴다. 이런 발진이 서로 합쳐져서 결국 큰 계란이나 손바닥만 한 크기의 발진이 된다. 그 위에는 하얀 비늘과 같은 인설이 겹겹이 쌓인다.

가을철 이러한 피부 질환을 예방하기 위햐서는 충분한 보습과 함께 물을 자주 마셔 체내 수분을 유지하고, 실내 습도를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도한 샤워나 때를 미는 습관은 피부 장벽을 약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피부 건조 증상이 심해지거나 붉은 반점 등이 나타나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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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부는 가을, 피부건강 '적신호'…"이렇게 관리하세요"

기사등록 2025/09/24 10:24:14 최초수정 2025/09/24 13: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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