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유엔 총회 연설에서 "팔국가 승인은 하마스에 대한 보상" 강조
![[뉴욕=신화/뉴시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 팔레스타인 사안의 평화적 해결과 두 국가 해법 실행을 논의하는 고위급 국제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프랑스가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승인했다고 밝혔다. 2025.09.24.](https://img1.newsis.com/2025/09/23/NISI20250923_0000661543_web.jpg?rnd=20250923082742)
[뉴욕=신화/뉴시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 팔레스타인 사안의 평화적 해결과 두 국가 해법 실행을 논의하는 고위급 국제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프랑스가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승인했다고 밝혔다. 2025.09.24.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팔레스타인 국가 승인이 “하마스에 대한 보상”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주장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강하게 비판했다고 미 폴리티코(POLITICO)가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에 관한 유엔 총회 정상회의를 주재한 마크롱이 프랑스 BFM TV와 인터뷰에서 팔레스타인 국가 승인을 하마스에 대한 선물로 규정하는 것은 “완전한 잘못”이라며 트럼프에게 노벨 평화상을 받고 싶다면 이스라엘에 압력을 가하라고 촉구했다.
마크롱은 “미국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을 원하지만 (가자) 전쟁이 멈출 때만 가능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이날 유엔 총회 연설에서 자신이 “7개의 전쟁을 끝냈다”며 모두가 자신이 노벨상을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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