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승계 문제, 해결책은?"…중진공, 현장 간담회 개최

기사등록 2025/09/24 09:03:26

정보제공·자금 조달 등 정책 마련 요청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전경. (사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전경. (사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중소기업 10곳 중 3곳이 자녀 승계가 어려울 경우 매각이나 폐업을 택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업계와 기업 승계 대책을 의논했다.

중진공은 24일 충북 충주시 소재 중소 제조업체 새한을 방문해 기업 승계 중소기업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을 포함해 정순일 새한 대표이사, 신태수 태정기공 대표이사, 권병수 삼화기업 고문 등 기업 승계를 경험한 창업 1세대와 2세대가 함께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중소기업 세대교체 및 혁신 전환 사례를 공유하고 관련 정책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기업승계 시 필요한 정보 제공, 전략 수립, 디지털·인공지능(AI) 전환, 자금 조달 등 체계적인 정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기업 승계는 단순한 세대교체가 아니라 고용과 지역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과제"라며 "정부·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법적·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승계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 이사장은 "앞으로 세대교체에 직면한 기업이 혁신과 도약을 거쳐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늘리고 사업 간 연계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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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9/24 09:03:2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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