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26일 '제52회 시민의 날 기념식' 개최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오는 26일 관내 평촌중앙공원에서 '제52회 시민의 날 기념식'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오후 6시20분 축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시민헌장 낭독 ▲안양 시민 대상 시상 ▲기념사 및 축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한다.

시민헌장 낭독은 지난 2010년 안양 시민 대상 시민 봉사 부문 수상자인 이재철씨와 안양예술고등학교 문예창작과에 재학중인 백은별양 등 2명이 맡는다.

청소년 소설가로 평가받는 백양은 지난해 장편소설 '시한부'를 발간해 1년 가까이 청소년 부문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인기 작가다. 또 최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해 최연소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이어 ▲효행 황인두 ▲지역사회 발전 최수연 ▲사회복지 홍영란 ▲산업 경제 정재성 ▲문화예술 안교영 ▲교육 함학기 ▲체육 황인경 ▲환경보전 방극안 ▲시민 안전 김영식 등 9개 분야 9명에 대해 시민 대상을 수여한다.

또 특별한 공연이 준비된 가운데 김무진 작가(퉁 캘리그래피 대표)가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안양'을 주제로 손 글씨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여기에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화제가 된 관내 박달초 합창단 '꿈꾸는 하모니'가 특별공연을 펼친다. 꿈꾸는 하모니는 전학 가는 친구를 위해 노래를 개사해 부른 영상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기념식에는 최대호 시장, 박준모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각 사회 단체장, 친선 결연과 우호 교류 도시 축하 방문단 등 50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 시민의 자긍심 향상과 시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60여만의 안양 시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안양을 만들어가겠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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