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최근 2경기 8안타 몰아치며 안타 공동 선두 올라
송성문보다 2경기 더 남은 레이예스, 2년 연속 안타왕 도전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6회말 무사 1,2루 키움 송성문이 1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2025.09.09.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09/NISI20250909_0020967786_web.jpg?rnd=20250909203831)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6회말 무사 1,2루 키움 송성문이 1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2025.09.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시즌 마감을 앞두고 안타왕 경쟁에도 불이 붙었다.
꾸준함을 앞세운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와 무서운 스퍼트를 달리는 송성문(키움 히어로즈)이 2파전을 형성했다.
올 시즌 전경기 출장을 기록 중인 송성문과 레이예스는 빠르게 안타를 쌓으며 안타왕 자리를 둔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송성문은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그는 1회초 1사 후 나선 첫 타석부터 KT 선발 오원석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뽑아내더니, 3회초 두 번째 타석 만에 멀티히트를 신고했다.
비록 팀은 0-7로 완패했으나, 그는 8회 이날 경기 세 번째 안타를 터트리며 불방망이를 자랑했다.
이날 3안타를 추가한 송성문은 올 시즌 안타 공동 선두까지 올라섰다
시즌 내내 안타 선두를 달리던 레이예스는 이날 4타수 1안타에 그치며 송성문에게 최다 안타 순위표 가장 높은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시즌 후반기 들어 가장 뜨거운 남자로 떠오른 송성문은 어느새 2025시즌 안타왕 자리까지 넘보고 있다.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KBO리그 KIA 타이거즈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1회말 원아웃 주자 1루에서 키움 송성문이 동점 3루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2025.06.26.park769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26/NISI20250626_0020866313_web.jpg?rnd=20250626230605)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KBO리그 KIA 타이거즈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1회말 원아웃 주자 1루에서 키움 송성문이 동점 3루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지난 시즌 142경기에 나서 179안타 19홈런 21도루 타율 0.340OPS(출루율+장타율) 0.927을 작성, 커리어하이를 찍었던 그는 올 시즌 주장 완장을 달고 새 여정을 시작했다.
시작은 순탄하지 않았다.
팀 내 주요 선수들이 줄줄이 전력에서 이탈하며 키움 선수층이 크게 얇아진 가운데 송성문은 홀로 팀의 공격을 이끌어야 했다.
그리고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2할 초반 타율에 머물렀던 그는 5월 타율 0.345를 찍더니 시즌 막판까지도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20일 사직 롯데전에선 6타수 5안타 1홈런 5타점 2득점을 기록, 한 경기 개인 최다 안타 타이기록까지 작성했다.
전날(23일) 경기까지 올 시즌 그의 성적표엔 140경기 180안타 25홈런 25도루 89타점 102득점 타율 0.323 OPS 0.933이 적혀 있다.
송성문은 데뷔 첫 20-20을 달성한 것은 물론 이미 지난 시즌 성적을 훌쩍 뛰어넘었다. 골든글러브 3루수 부문 유력 후보로도 거론 중이다.
비록 팀은 3년 연속 최하위를 확정했으나, 송성문은 이날도 멀티히트를 터트리며 생애 첫 안타왕 타이틀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9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롯데 레이예스가 안타를 치고 있다. 2025.09.02. dahora8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02/NISI20250902_0020956448_web.jpg?rnd=20250902212150)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9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롯데 레이예스가 안타를 치고 있다. 2025.09.02. [email protected]
지난해 202안타를 달성, KBO리그 한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웠던 레이예스는 올 시즌에도 차근차근 안타를 쌓고 있다.
다만 후반기 들어 독보적인 흐름은 사라졌다.
레이예스는 지난 6월15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멀티히트를 터트리며 가장 먼저 1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전반기까지만 해도 2년 연속 안타왕을 예약해 놓는 듯했으나, 어느새 경쟁자들의 추격을 허용했다.
그럼에도 그의 저력은 무시할 수 없다.
지난 3일 수원 KT전에서 4안타를 폭발하더니, 19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도 3안타를 터트리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138경기에 나선 그의 성적은 180안타 12홈런 101타점 71득점 타율 0.328 OPS 0.860이다.
레이예스에겐 송성문보다 두 경기가 더 남은 만큼 2년 연속 안타왕을 향한 문도 활짝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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