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 영산강정원. (사진=나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오는 10월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에서 다양한 과학교구와 함께하는 참여형 과학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체험 부스에서는 풍력발전기, 스마트에코하우스, 조이트로프, 자기장 기차 등 흥미로운 과학교구를 전시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직접 보고 만지며 과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에너지 자립마을 '봉황 대실마을'의 상징인 로봇 반려견 '대실이'가 부스에 등장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움직이는 '대실이'는 로봇댄스 공연과 사진 촬영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이번 부스 운영과 함께 전국 유일의 국립 에너지 전문과학관 유치 홍보도 병행한다.
한국전력,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등과 협력 중인 이 사업은 과학문화 확산과 혁신도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축제 기간 과학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시민들과 과학문화 가치를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국립 나주 에너지 전문과학관 유치에도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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