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연마루 시범운영…'무대 공연·회의·강연' 시설 갖춰

기사등록 2025/09/23 15:48:26

10월 1일~12월 31일 대관신청…정치·종교 목적 제한

[광주=뉴시스] 빛고을 무등가야금연주단, 광주공연마루 무대. (사진=빛고을 무등가야금연주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빛고을 무등가야금연주단, 광주공연마루 무대. (사진=빛고을 무등가야금연주단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부족한 공연장소를 보완하기 위해 '공연마루'를 신설하고 시범 운영한다.

광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개월동안 '광주공연마루' 대관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광주공연마루는 서구 상무시민공원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172석 규모의 공연장(2층)을 갖추고 있다. 1층에는 회의실, 쉼터 등이 조성돼 각종 공연, 강연, 회의 등을 할 수 있다.

무대장비·음향·조명 등은 사용자가 자체 준비해야 하며 공공질서 위반·정치·종교 목적의 사용은 제한된다.

시범운영 기간 중 공연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만 대관이 가능하며 민간 예술단체, 공연기획사, 개인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관 신청은 광주시 누리집(홈페이지)에서 공고를 확인한 후 전자우편으로 상시 접수하면 된다. 공연일 최소 1주일 전까지 공연장 사용예약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윤영문 광주예술의전당장은 "시범운영을 통해 대관 운영방식의 적절성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부터 대관 운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며 "광주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의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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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공연마루 시범운영…'무대 공연·회의·강연' 시설 갖춰

기사등록 2025/09/23 15:48:2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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