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사직아시아드' 이달 분양

기사등록 2025/09/23 15:24:29

1068세대 신축 대단지…일반 물량 302세대

전용면적 50~121㎡…초·중·고교 도보 통학권

[서울=뉴시스] 현대건설이 부산 동래구 사직동에 조성하는 '힐스테이트 사직아시아드' 조감도. 2025.09.23. (자료=현대건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현대건설이 부산 동래구 사직동에 조성하는 '힐스테이트 사직아시아드' 조감도. 2025.09.23. (자료=현대건설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현대건설은 이달 중 부산 동래구 사직동 사직1-6지구 재건축 정비사업으로 '힐스테이트 사직아시아드'를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지하 3층~지상 35층, 10개 동, 전용면적 50~121㎡, 총 1068세대 규모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02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의 경우 전용면적에 따른 세대수는 ▲50㎡ 23세대 ▲59㎡A 28세대 ▲59㎡B 33세대 ▲59㎡C 11세대 ▲78㎡ 60세대 ▲84㎡A 11세대 ▲84㎡B 79세대 ▲84㎡C 57세대다.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중심으로 공급된다.

단지는 사직동의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사직초, 사직여중, 사직중, 사직고 등이 도보권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산지하철 3호선 사직역 주변의 사직동 학원가와 아시아드대로 학원가 등도 인접해 있다.

인근에는 대형마트, 사직동 먹자골목, 사직시장, 영화관, 종합운동장(사직야구장), 부산광역시의료원 등 인프라가 풍부하다. 부산지하철 3호선 사직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4차선 도로가 단지와 인접해 있어 차량 진출입이 수월하다.

부동산R114 에 따르면 사직동 내 입주 15년 이상 노후 단지는 9022세대로 사직동 전체 아파트의 67.24%를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정비사업을 통해 변화하고 있다. 사직1구역 내 6개 정비사업 중 4곳이 완료되면서 노후 주거지가 새 아파트로 탈바꿈했으며 나머지 2곳도 추진 절차를 밟고 있다.

부산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사직야구장의 재건축도 본격 추진되고 있다. 2030년 완공을 목표로 단순한 체육시설 개선을 넘어 스포츠·문화·산업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사직아시아드는 동래구 사직동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다. 일반분양 전세대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조성되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판상형 타입은 맞통풍이 가능해 환기가 우수하고 타워형 타입은 수납을 강화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전 세대 2.3m(우물천장 2.4m)의 층고를 통해 개방감을 확보했으며, 마감재와 가구 등에 고급 유상 옵션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사직동 최초로 31층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트니스센터를 비롯해 스크린골프장 등 다양한 스포츠 커뮤니티가 조성되고, 부산 최초로 도입되는 스크린야구장도 계획돼 있다.

현대건설이 개발한 층간소음 기술인 ‘H 사일런트 홈’이 부산에서 최초 적용된다. 힐스테이트 입주민 전용 통합 플랫폼 '마이 힐스(my HILLS)'도 이용할 수 있다. 마이 힐스는 입주 전 단계부터 입주 후까지 고객 여정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이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계약정보 확인, 입주자 사전방문 예약, 입주 예약 등의 입주 전 서비스부터 입주 후 A/S신청, 가전제어(Hi-oT), 방문차량 등록, 관리비 조회, 공지사항 열람 등이 가능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사직동은 노후화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신축에 대한 갈망 수요가 많은 곳"이라며 "사직동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단지인 만큼 우수한 상품성과 명품 교육환경을 갖춘 입지적 장점까지 더해져 청약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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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사직아시아드' 이달 분양

기사등록 2025/09/23 15:24:2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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