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국민의힘 박우근 의원, 서면 시정질문
![[대구=뉴시스] 대구시의회 박우근(남구) 의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18/11/28/NISI20181128_0000236605_web.jpg?rnd=20181128160935)
[대구=뉴시스] 대구시의회 박우근(남구) 의원.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의회 국민의힘 박우근(남구) 의원은 23일 대구시에 대한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3차 순환도로의 개통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불완전한 개통에 따른 기능적 역할 부족과 시민 불편을 지적하면서 완전 개통을 촉구했다.
대구 3차 순환도로는 남구·북구·서구 등 6개 자치구를 순환선 주변부를 중심으로 한 강한 연결력을 바탕으로 도시의 다핵화를 촉진하고 확장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되고 있지만 캠프워커 서편 600m 구간의 완전 개통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특히 캠프워커 서편 인근의 경우 2000세대의 대규모 공동주택 잔여 신규 입주가 예정돼 있고 올해 대구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있어 이용객과 시민 불편이 더욱 가중될 것이란 것이 박 의원의 지적이다.
박 의원은 캠프워커 서편 도로 600m의 완전한 개통 필요성을 강조하며 미군 부지 반환을 위한 주한미군지위협정(소파·SOFA) 과제 실무협의, 사유지 보상 및 민간 재개발 기부채납 도로 공사에 대해 짚었다.
실효된 서편 도로 폭 40m, 길이 600m에 대한 도시계획결정과 관련해 새롭게 결정된 남부경찰서 측 진입도로와 민간 재개발 기부채납 도로의 경우 기형적인 구조를 갖게 돼 병목현상으로 상습 정체 구간이 될 여지가 크다며 대구시의 대책을 물었다.
또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사유지 보상 문제와 관련해 소유주와 감정가 이견으로 지방토지수용재결위원회 회부돼 절차가 지연된 점을 언급하며 향후 보상 절차 대응 방안과 내년에 예정된 추가 보상계획의 철저한 준비를 요청했다.
박 의원은 "올해는 대구도서관과 동편 도로 700m가 개통되는 만큼 남은 서편 도로 또한 대구시의 적극적 행정을 통해 3차 순환도로가 조속히 완전 개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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