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음식과 송편, 관내 취약계층 20가구·공유냉장고에 전달

정선군 고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강원랜드 테이블게임 2팀 봉사자들은 지난 22일 ‘추석맞이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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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 고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강원랜드 테이블게임 2팀 봉사자 30명과 함께 ‘추석맞이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직접 담근 김치·파김치·깍두기 등 120만원 상당의 음식과 송편을 마련해 지역 내 취약계층 20가구와 공유냉장고에 전달했다. 손수 담근 음식에 정성을 더해 나눔의 마음을 전하며,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고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강원랜드 테이블게임 2팀은 그간 발광다이오드(LED) 전등 교체, 지역 축제 교통·주차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 복지 향상에 힘써왔다.
특히 강원랜드 테이블게임 2팀은 지역 공기업의 구성원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주민과 함께 상생하는 공동체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경덕 고한읍장은 “이번 나눔 활동은 추석 명절을 앞둔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기관, 기업이 함께 어울려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은 공공·기업·주민이 함께한 모범적인 나눔 사례로 평가되고 있으며, 오는 25일 개막하는 정선아리랑제 거리퍼레이드에도 고한읍 주민 20~30명이 가족 단위로 참여해 지역사회의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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