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까지 참가자 모집…포상 규모 확대
가상 환경서 공격·방어팀 나눠 실시간 공방
![[세종=뉴시스]한국전력공사가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양성과 에너지분야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국정원 지부와 공동으로 '2025년 실전형 사이버공격 방어훈련(일렉콘·ELECCON)'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사진=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23/NISI20250923_0001950774_web.jpg?rnd=20250923105133)
[세종=뉴시스]한국전력공사가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양성과 에너지분야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국정원 지부와 공동으로 '2025년 실전형 사이버공격 방어훈련(일렉콘·ELECCON)'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사진=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한국전력공사가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양성과 에너지분야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국정원 지부와 공동으로 '2025년 실전형 사이버공격 방어훈련(일렉콘·ELECCON)'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일렉콘은 다음 달 2일까지 참가자를 온라인으로 모집한다. 에너지 기관, 일반부, 대학부, 고등부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시행된다.
올해엔 더 많은 훈련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반부문을 추가했으며, 전년 대비 훈련 우수자 포상 규모도 확대했다.
예선은 다음 달 22일 지정된 인터넷 사이트에서 진행되며, 성적순으로 부문별 8개팀을 뽑는다.
본선은 오는 11월19일부터 이틀에 걸쳐 전남 나주시 한전 본사에서 치뤄질 예정이다.
본선에 오른 4개 부문별 8개팀은 32개의 방어팀을 구성한다. 주최 측의 공격 1개팀, 운영 1개팀과 함께 실제 에너지 시스템과 유사하게 구축된 가상 환경에서 공격팀과 방어팀으로 나눠 실시간 공방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격팀은 시나리오에 따라 다양한 사이버공격을 전개하고 방어팀은 이를 탐지·차단해 취약점을 제거한다. 피해복구를 통해 운영설비에 대한 가용성을 유지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신청양식 등 참가자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력공사 홈페이지 홍보센터 뉴스룸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중선 한전 정보보안처장은 "일렉콘 훈련은 단순 문제풀이 방식이 아닌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이루어지는 실전형 공방 훈련인 만큼 참가자들의 사이버 보안 역량을 키우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므로 우수한 참가자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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