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해상풍력 사업 낙찰업체 장애물 걷어낸다…보급 가속화 논의

기사등록 2025/09/23 11:00:00

경쟁입찰 선정 프로젝트 대상 간담회

업계, 군작전성 협의·금융 조달 등 애로

산업차관 "낙찰 사업 성공 정착 중요"

[서울=뉴시스]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력기반센터에서 열린 '해상풍력 관계부처 T/F 발족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5.09.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력기반센터에서 열린 '해상풍력 관계부처 T/F 발족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5.09.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해상풍력 보급 가속화를 위해 지난 경쟁입찰에서 낙찰된 해상풍력 프로젝트 사업자들과 만나 애로사항 해소를 논의했다.

산업부는 23일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해상풍력 경쟁입찰 선정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재까지 1개 사업이 준공되고, 2개 사업이 착공에 들어가는 등 소기의 성과가 있는 상황이다.

다만 업계는 군작전성 협의, 공유수면 점·사용허가 등 복잡한 인허가, 인프라 부족, 금융 조달 등 애로사항에 가로막혀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정부는 범정부 해상풍력 보급 가속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국내 보급 가속화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호현 산업부 2차관은 "국내 해상풍력의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낙찰 사업 4.1GW(기가와트)의 성공적인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는 선행 프로젝트들이 책임 있게 완주하며, 후속 프로젝트들의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국내 해상풍력 보급 확산 기반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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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해상풍력 사업 낙찰업체 장애물 걷어낸다…보급 가속화 논의

기사등록 2025/09/23 11: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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