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물가 착한 가격·높은 가성비로 제주관광 살린다

기사등록 2025/09/22 15:20:31

제주도, 22일 외식물가 개선사업 동참 음식점 방문

[제주=뉴시스] 22일 오후 제주시 용담이동 소재 한 갈치음식점에서 '가성비 높은 제주관광 만들기' 민관협의체 관계자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09.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22일 오후 제주시 용담이동 소재 한 갈치음식점에서 '가성비 높은 제주관광 만들기' 민관협의체 관계자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09.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가 갈치음식점 가격 개선사업을 바탕으로 '가성비 높은 제주관광 만들기' 정책을 본격 확산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이날 외식물가 가격 개선사업에 동참하고 있는 제주시 용담이동 소재 갈치음식점을 방문해 관광물가 안정화를 위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선 오영훈 제주지사와 김병효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도지회, '가성비 높은 제주관광 만들기' 민관협의체 관계자 등이 외식물가 가격 개선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외식물가 가격 개선사업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갈치요리 음식점 200여곳을 대상으로 1인 메뉴 판매와 가격 명확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참여업체에는 외부 메뉴판 제작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관광객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도는 지난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가성비 높은 제주관광 만들기 민관협의체'를 통해 가성비 높은 제주관광 정책 확산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해수욕장과 교통, 관광지, 음식점 등 7개 분야에서 가격 안정과 서비스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관광객이 만족하는 합리적 가격과 서비스가 곧 제주의 경쟁력"이라며 "외식업계가 자발적으로 동참해 준 만큼 제주도 차원에서도 홍보물 제작, 위생환경 개선 지원 등 실질적인 뒷받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병효 지회장은 "제주를 찾은 관광객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외식업계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도와 긴밀히 협력해 외식물가 안정과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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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물가 착한 가격·높은 가성비로 제주관광 살린다

기사등록 2025/09/22 15:20:3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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