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향한 오송참사 국정조사…23일 청문회 관심

기사등록 2025/09/22 15:14:19

최종수정 2025/09/22 16:02:24

'김영환 불기소 개입 의혹' 이동옥 부지사 증인 출석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15일 충북도의회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오송 지하차도 참사 진상 규명 및 재발방지 대책마련을 위한 국정조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9.15. juyeong@newsis.com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15일 충북도의회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오송 지하차도 참사 진상 규명 및 재발방지 대책마련을 위한 국정조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9.15.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가 막바지로 향하는 가운데 관련 증인들이 대거 출석하는 청문회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는 23일 오송참사 국정조사 청문회를 연다.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 증인 23명과 참고인 5명이 출석하는 이번 청문회는 참사 책임 소재와 관련한 미호강 제방 붕괴 상황과 재난 대응 미비점을 규명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충북도 재난 관리 최고 책임자인 김 지사를 향한 집중포화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범여권 의원들은 그동안 국정조사 기관보고와 현장조사 질의응답 과정에서 참사 당일 보고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점을 들어 김 지사의 책임론을 집중 거론했다. 참사 당일 김 지사의 행적에 대한 문책성 질의도 잇따랐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당시 충북도 재난 담당 공무원 A씨도 증인으로 불러 당시 상황을 캐물을 예정이다.

A씨는 참사 발생 전 행복도시건설청으로부터 제방 범람 위험 등에 대한 신고전화를 받고도 윗선에 알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김 지사를 중대시민재해처벌범 기소 대상에서 제외한 검찰 수사의 문제점도 짚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의 봐주기 수사 의혹도 불거지면서 행안위는 지난 15일 이동옥 행정부지사를 청문회 증인으로 추가 채택했다.

이 부지사는 오송참사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던 지난해 5월 윤석열 대통령실 민정비서관에 임명됐고, 수사 종료 두 달 뒤인 지난 3월 행정부지사로 자리를 옮겼다.

범여권은 민정비서관은 사정기관과 긴밀한 관계가 있는 만큼 이번 조사에서 관련성을 따져볼 계획이다.

지난달 27일 시작한 오송참사 국정조사는 이번 청문회에 이어 25일 결과보고서를 채택하며 마무리된다.

행안위에서는 지금까지 밝혀진 새로운 사실로 결과보고서에 재수사를 요청하는 내용으로 의견이 모이고 있다. 일각에선 특검 필요성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기간 연장도 검토 중이지만,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송참사는 2023년 7월15일 오전 8시40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가 인근 미호강 범람으로 침수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막바지 향한 오송참사 국정조사…23일 청문회 관심

기사등록 2025/09/22 15:14:19 최초수정 2025/09/22 16:02:24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