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개방, 교육발전특구 시범 운영 등 협력

윤건영 충북교육감(왼쪽 일곱번째)과 이범석 청주시장(오른쪽 일곱번째)이 22일 청주교육지원청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북교육청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청과 청주시가 22일 정책간담회를 열고 2027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학교 시설 통합 예약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예약 시스템이 도입되면 주민들은 학교 체육관, 다목적 교실, 부설 주차장, 운동장 등 개방된 시설을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다.
늘어나는 주민 생활 체육 수요에 대응하고, 시설 사용·예약 절차를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두 기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시민 건강 증진, 생활 편의를 위해 학교 시설 개방,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 운영 방안 등을 숙의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 지자체관 운영, 충북 학생 체인지 앱 활용, 돌봄 공백 해소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체인지 앱'은 GPS 기반으로 둘레길, 유적지, 명산을 탐방하며 걸음 수 측정, 미션 수행, 퀴즈 참여 등이 가능한 체험형 플랫폼이다.
도교육청은 학습과 관광을 결합한 이 콘텐츠가 활성화되면 학생과 가족 단위 방문이 늘어 지역 경제가 살고, 인구 유입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오는 10월22~26일 청주 생명누리공원에서 열리는 충북교육박람회에 참가해 지자체 홍보관도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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