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원회장 지역 공동건의문 국토교통비서관 면담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장이 8일 오후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열린 새정부에 바란다-광주의 미래, AI·모빌리티 정책포럼에 참여해 축사하고 있다. 2025.07.08. leeyj2578@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08/NISI20250708_0020880552_web.jpg?rnd=20250708145924)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장이 8일 오후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열린 새정부에 바란다-광주의 미래, AI·모빌리티 정책포럼에 참여해 축사하고 있다. 2025.07.08.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상공회의소가 광주 군 공항 이전의 신속 추진을 위해 ‘정부 재정사업 전환’을 대통령실에 공식 요청했다.
22일 광주상의에 따르면 한상원 회장은 대통령실 국토교통비서관을 만나 지역 대학·5·18 단체·시민단체 등 11개 기관이 공동 작성한 건의문을 전달했다.
건의문에는 ▲ 현행 기부대양여 방식이 아닌 국가재정사업으로의 전환 ▲ 소음 피해 최소화를 위한 군 비행훈련센터의 해외 이전 ▲ 종전부지의 광주광역시 무상 양여 등 지역 사회의 핵심적 요구사항이 담겨있다.
광주상의 등은 건의문에서 " 광주 군 공항 이전 사업 및 개발은 특별법 근거해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사업 사례에서 드러난 바와 같이 기부대양여 방식으로는 재원 마련 자체가 불가능에 가깝다"면서 "부산 가덕도 신공항 처럼 정부 주도의 재정사업으로 전환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1964년 국가의 수용 이래 광주 군 공항 부지 및 주변지역은 반세기가 넘도록 도심 내 안전사고의 위험과 고도제한이라는 울타리 속에 갇혀있었다"면서 "종전부지의 무상양여를 통해 국가가 책임을 다하는 것이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자, 국가균형발전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 회장은 “광주 군 공항의 이전은 단순한 지역의 민원이 아니라 국가 안보시설의 재배치, 국민 삶의 질 회복, 정의로운 국가 책임 실현이라는 세가지의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는 중대한 국가 현안인 바, 하루빨리 정부재정사업으로 전환해서 추진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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