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내년 '국가유산 야행' 공모선정…8천만원 확보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중구는 국가유산청 주관 공모사업에 '내년 대구 국가유산 야행'이 최종 선정돼 국비 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대구 국가유산 야행'은 지역 내 국가유산을 매개로 한 야간 관광 콘텐츠 발굴 및 연계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7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콘텐츠의 우수성, 사업 운영 체계, 지속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신청한 55곳을 선정했다.

앞서 지난 2016년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대구 중구에서 열린 '대구 국가유산 야행'은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행사는 대구를 대표하는 야간 국가유산 향유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중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전 국민과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야간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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