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언급…"전 세계가 기린다"
![[글렌데일=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 시간) 애리조나 글렌데일에서 열린 찰리 커크 추모식에 참석해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고 있다. 2025.09.22.](https://img1.newsis.com/2025/09/22/NISI20250922_0000660121_web.jpg?rnd=20250922085227)
[글렌데일=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 시간) 애리조나 글렌데일에서 열린 찰리 커크 추모식에 참석해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고 있다. 2025.09.22.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총기 피살된 보수 청년 정치활동가 찰리 커크의 추모식에 참석해 한국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 시간) 온라인 중계된 커크 추모식 추도사에서 "우리는 그(커크)의 유산이 세계 전역에서 수백만 명의 심금을 울린 것을 목도했다"라며 캐나다 캘거리와 한국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이어 "캐나다 캘거리에서는 수천 명이 시청에 모여 미국 국가를 부르고 찰리 커크의 이름이 적힌 포스터를 들었다"라며 "한국 서울에서는 군중이 성조기를 흔들며 '찰리 커크를 지지한다'라고 외쳤다"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를린, 바르샤바, 빈, 시드니, 마드리드, 런던, 텔아비브, 세계 모든 거리에서 그(커크)의 기억을 기린다"라고 했다. 이 과정에서 커크의 포스터가 화면에 잡히자 "매우 아름답다"라고도 평했다.
이번 사건의 원흉으로는 다시금 '급진 좌파'를 꼽았다. 그는 자신이 "때로 그들을 미치광이 급진 좌파로 부른다"라며 "나는 (급진좌파에 맞서) 우리 국가를 위해 싸우기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찰리의 삶이 주는 교훈은 결코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며 "우리는 싸우고, 싸우고, 싸울 것"이라고 했다. '싸우자(fight)'는 지난해 자신이 총기 피격을 당했을 때 외친 구호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국가를 위해 싸울 것이라며 커크를 "미국의 자유를 위한 순교자"라고 칭하고, "우리 중 누구도 찰리 커크를 잊지 않을 것이며, 역사도 그를 잊지 않을 것"이라고 그를 거듭 추모했다.
30대 젊은 보수 정치 활동가 찰리 커크는 지난 10일 유타 소재 대학 캠퍼스에서 연설 중 총격으로 사망했다. 그는 미국 대학 내 보수주의 정치 활동을 지지하는 비영리기구 터닝포인트USA의 공동 창립자다.
강력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로도 잘 알려진 그는 터닝포인트USA를 미국 내 최대 청년 보수 단체로 키우며 젊은 보수계 큰손이 됐다. 피살 전 한국을 방문, 외국인이 적어 신뢰도가 높은 사회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 시간) 온라인 중계된 커크 추모식 추도사에서 "우리는 그(커크)의 유산이 세계 전역에서 수백만 명의 심금을 울린 것을 목도했다"라며 캐나다 캘거리와 한국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이어 "캐나다 캘거리에서는 수천 명이 시청에 모여 미국 국가를 부르고 찰리 커크의 이름이 적힌 포스터를 들었다"라며 "한국 서울에서는 군중이 성조기를 흔들며 '찰리 커크를 지지한다'라고 외쳤다"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를린, 바르샤바, 빈, 시드니, 마드리드, 런던, 텔아비브, 세계 모든 거리에서 그(커크)의 기억을 기린다"라고 했다. 이 과정에서 커크의 포스터가 화면에 잡히자 "매우 아름답다"라고도 평했다.
이번 사건의 원흉으로는 다시금 '급진 좌파'를 꼽았다. 그는 자신이 "때로 그들을 미치광이 급진 좌파로 부른다"라며 "나는 (급진좌파에 맞서) 우리 국가를 위해 싸우기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찰리의 삶이 주는 교훈은 결코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며 "우리는 싸우고, 싸우고, 싸울 것"이라고 했다. '싸우자(fight)'는 지난해 자신이 총기 피격을 당했을 때 외친 구호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국가를 위해 싸울 것이라며 커크를 "미국의 자유를 위한 순교자"라고 칭하고, "우리 중 누구도 찰리 커크를 잊지 않을 것이며, 역사도 그를 잊지 않을 것"이라고 그를 거듭 추모했다.
30대 젊은 보수 정치 활동가 찰리 커크는 지난 10일 유타 소재 대학 캠퍼스에서 연설 중 총격으로 사망했다. 그는 미국 대학 내 보수주의 정치 활동을 지지하는 비영리기구 터닝포인트USA의 공동 창립자다.
강력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로도 잘 알려진 그는 터닝포인트USA를 미국 내 최대 청년 보수 단체로 키우며 젊은 보수계 큰손이 됐다. 피살 전 한국을 방문, 외국인이 적어 신뢰도가 높은 사회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