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탄소중립 캠페인 '그린 투게더' 23일 개최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와 진주교육지원청은 23일 오전 10시부터 철도문화공원에서 ‘그린 투게더(Green Togehter)’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푸른 하늘의 날(9월7일)과 세계 차 없는 날(9월22일)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미래 세대인 학생들이 참여해 일상 속 탄소중립을 배우고, 이를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작은 실천이 만드는 큰 힘'을 주제로, 학생 대표의 기후 위기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전문가와 함께하는 '멘토와의 탄소중립 토크', 학생 참여형 'OX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탄소중립과 기후위기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전기 절약, 쓰레기 줄이기, 걷기·자전거 타기 등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과 시민들이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탄소중립을 생활 속에서 쉽고 자연스럽게 배우며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모두의 작은 실천들이 모이면 우리 지구는 훨씬 더 건강해질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탄소중립을 쉽게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해 푸른 진주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주인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