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개 지자체 홍보 부스·교류 투어 등 진행
![[담양=뉴시스] ‘2025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 전남 행사 개막식에 참여한 내빈들이 지난 20일 전남 담양에서 응원말 나무심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무등일보 제공) 2025.09.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21/NISI20250921_0001949074_web.jpg?rnd=20250921172329)
[담양=뉴시스] ‘2025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 전남 행사 개막식에 참여한 내빈들이 지난 20일 전남 담양에서 응원말 나무심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무등일보 제공) 2025.09.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담양=뉴시스]이현행 기자 = 호남과 영남이 올해도 문화·예술·관광으로 하나가 됐다.
무등일보는 광주·전남과 대구·경북이 함께 참여한 '2025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 전남 행사를 전날 담양군 죽녹원 일원에서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무등일보와 영남일보가 공동 주최한 박람회는 양 지역의 대표 관광도시인 경주 첨성대와 담양 죽녹원 일대에서 각각 개최됐다.
전남 행사는 영호남을 대표하는 호남대와 대구대 학생들이 함께 치어리딩을 선보이며 화려하게 문을 열었다.
이어 미니정원 꾸미기 세리머니가 진행됐다.
이번 세리머니는 영호남을 대표해 참석한 내외빈이 말 나무에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영호남 상생을 희망하는 다양한 말을 작성해 정원을 꾸몄다.
박람회는 이음박람회와 성장콜로키움 등 2개 권역의 교류 투어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62개의 일선 시·군의 홍보부스와 주제관, 소통라운지에서 각 지역의 특산물과 여행 정보 등을 공유했다. 교류 투어는 광주와 전남의 주요 관광지를 탐방했으며, 콜로키움과 영호남 문화예술관광 어워즈 우수콘텐츠 시상 등도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 특색 있는 전시와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관광자원과 문화예술을 홍보한 ▲광주 동구문화재단 ▲담양군 ▲순천시 3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영호남 지역을 연결하는 교류 투어를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기회를 제공한 우수 교류투어 참가자도 5명 선정했다.
조덕선 무등일보 회장은 "유난히 길고 지루했던 폭염이 꺾이고 가을의 녹음이 짙어지는 문턱에 와 있는 시기에 양 지역을 대표하는 시도민들이 함께하는 핑크빛 박람회가 성황리에 마쳤다"며 "광주와 전남의 맛과 멋을 마음껏 체험하고 돌아갔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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