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제천 한방엑스포공원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2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열릴 한방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세계가 주목하는 한방천연물 산업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개막 세리머니에서는 내빈들이 함께 LED 버튼을 터치해 천연물 산업의 미래 비전을 상징적으로 선포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김영환(조직위원장) 충북지사는 "한방엑스포는 K-내츄럴(Natural) 브랜드의 세계화를 이끌 혁신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고, 김창규(집행위원장)은 "미래 먹거리 전략산업으로서 한방천연물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면서 기업에겐 성장의 기회를, 관람객에게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 김 시장과 같은 당 소속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양항자 최고위원, 엄태영(제천·단양) 의원도 한방엑스포의 개막을 축하했다.
1호 입장객 제천에 정착한 고려인 이주가족이다. 오스토노브 아르슬란·유가이 아나스타샤씨 부부는 지난 6월 24일 태어난 아들, 아나스타샤씨의 어머니 4명의 가족과 함께 기념품과 꽃다발, 엑스포 굿즈 꾸러미 등 선물을 받았다.

한방엑스포는 산업·학술·문화·관광이 어우러진 국내 유일의 천연물산업 특화 국제행사다.
천연물 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는 주제전시관, 미래 천연물 세상을 알아보는 체험관, 국내외 바이어 상담 장소를 쓰이는 산업관, 국제교류관 등이 있다.

셔틀버스는 제천역과 제천시외버스터미널을 지나는 도심 노선과 아파트 밀집지역 노선 등 2개 노선이다. 15~20분 간격으로 하루 최대 32회 운행할 예정이다.
주차 혼잡 최소화를 위해 행사장 인근 일부 도로는 통제된다. 조직위는 T맵, 네이버지도, 카카오네비 등에서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검색하면 주차장으로 안내하도록 조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