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불륜 알게 된 뒤…내연남 측 집단공격 받아 숨진 남편

기사등록 2025/09/20 02:00:00

[뉴시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아내의 내연남과 다툼을 벌이던 남편이 내연남과 그 지인들의 집단 공격으로 숨지는 사건이 인도에서 발생했다.

15일(현지 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늦은 밤 인도 암렐리 지역의 한 마을에서는 메훌 솔랑키(30)라는 남성이 자기 아내의 내연남과 그의 지인 2명이 휘두른 칼에 찔려 사망했다.

사건 다음날 경찰은 메훌을 살해한 혐의로 메훌 아내의 내연남인 알페시 바레이야와 그의 지인 히테시 솔랑키, 고팔 바레이야 총 3명을 살해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메훌은 자신의 아내가 알페시와 오랫동안 연인 관계를 유지해 왔다는 사실을 불과 10일 전에 알게 됐다.

이로 인해 메훌은 자신의 아내와 자주 다투게 됐다고 한다.

사건 당일 알페시는 메훌의 집 근처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떠났고, 이후 알페시는 히테시와 고팔을 불러 메훌의 집으로 다시 찾아가 싸움을 벌였다.

메훌과 알페시 일당은 몸싸움을 벌이다 알페시는 칼을 꺼내 메훌의 목을 깊숙이 찔렀고, 메훌은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검 결과 메훌의 시신에서는 10개의 자상이 발견됐다고 한다.

피해자인 메훌과 가해자인 알페시 등 3인은 모두 같은 마을에 살고 있는 이웃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아내 불륜 알게 된 뒤…내연남 측 집단공격 받아 숨진 남편

기사등록 2025/09/20 02:00:0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