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복지 모델' 창원시 진해가족센터 문 열었다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19일 진해구 충무동 창원시진해가족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진해 지역 특성에 맞춘 가족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2023년 5월 창원시가족센터 진해분관으로 시작해 2025년 1월 국비 지원을 통해 독립센터로 승격된 창원시진해가족센터는 진해문화원 자리에 사무실, 교육실, 상담실, 언어발달교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시민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센터는 부모역할 지원, 가족상담, 다문화가족 지원, 가족사랑의 날, 군인가족 행복 지원 서비스 등을 통해 진해구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충족하고, 지역 내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통해 전문적인 가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창원시진해가족센터는 2029년까지 (재)창원복지재단이 운영할 예정이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진해구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맞춤형 가족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모두가 행복한 가족문화가 정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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