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서 열리는 5·18민주화운동 특별전

기사등록 2025/09/21 08:09:43

26일~10월 14일 귀스타프 에펠대학

[광주=뉴시스] 프랑스 파리에서 '광주 5·18 사진특별전'.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프랑스 파리에서 '광주 5·18 사진특별전'. (사진=광주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프랑스 파리에서 5·18민주화운동을 통해 만들어진 민주주의 역사가 전시된다.

광주시는 2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프랑스 파리 귀스타프 에펠대학에서 '광주 5·18 사진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시 정체성과 민주주의-1980년 5월 한국 민중항쟁 사진 아카이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1980년 항쟁의 전 과정을 담은 사진 90여점과 영상 기록물이 소개된다.

5·18 당시 신군부의 총·칼을 피해 현장을 기록한 기자들의 사진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기록물이 전시된다.

전시는 시위, 진압, 항쟁, 저항, 학살, 애도 등 6개 섹션과 항쟁을 기록한 사진가들을 조명하는 특별 섹션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신군부의 폭력적 진압에도 굴하지 않고 민주주의를 지켜낸 광주시민들의 투쟁과 희생, 도시공동체의 연대 정신을 집중 조명한다.

이 밖에도 다큐멘터리 '김군'과 단편영화 '양림동소녀' '괜찮아'를 상영하고 역사적 의미를 논의하는 라운드테이블도 진행된다.

라운드테이블에는 당시 현장을 취재한 프랑스 외신 기자와 국내 연구자들이 참가해 생생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희랑 5·18기록관 연구실장은 "이번 전시는 민주주의가 위태로운 시대에 5·18 기록사진이 갖는 보편적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프랑스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한국 민주화운동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호균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세계 인권도시 파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한국 민주주의의 역사와 광주의 도시 정체성을 세계와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민주와 인권의 보편적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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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서 열리는 5·18민주화운동 특별전

기사등록 2025/09/21 08:09:4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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