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병 716기 672명 수료…"5주 훈련 마친 정예 용사"

기사등록 2025/09/19 14:31:54

[서울=뉴시스] 19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교육사령부 기초군사교육단 연병장에서 열린 해군병 716기 수료식에서 훈련병들이 경례하고 있다. (사진=해군교육사령부 제공) 2025.09.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9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교육사령부 기초군사교육단 연병장에서 열린 해군병 716기 수료식에서 훈련병들이 경례하고 있다. (사진=해군교육사령부 제공) 2025.09.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차용현 기자 = 해군병 716기 672명이 5주간의 양성 교육훈련을 마치고 정예 해군으로 거듭났다.

해군교육사령부(이하 교육사)는 19일 오전 기초군사교육단 연병장에서 해군병 716기 수료식을 열어 672명의 정예 해군병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18일 입영한 해군병 716기는 5주간의 양성교육훈련 과정을 이수했다. 이들은 체력단련, 전투행군, 야전교육, IBS(Inflatable Boat Small, 소형고무보트), 전투수영 등 실무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훈련을 거쳐 정예 해군병으로 탄생했다.

[서울=뉴시스] 19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교육사령부 기초군사교육단 연병장에서 열린 해군병 716기 수료식에서 훈련병들이 정모수여식을 하고 있다. (사진=해군교육사령부 제공) 2025.09.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9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교육사령부 기초군사교육단 연병장에서 열린 해군병 716기 수료식에서 훈련병들이 정모수여식을 하고 있다. (사진=해군교육사령부 제공) 2025.09.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교육사령관이 임석한 가운데 실시된 수료식은 국민의례, 필승구호 제창, 축사, 상장 및 특별상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 박준표 이병이 우수한 성적으로 교육과정을 수료하여 참모총장상을 수상하였으며, 최승현 이병이 교육사령관상, 임세윤 이병이 기초군사교육단장상을 수상했다.

특이한 이력을 지닌 해군병들도 눈길을 끌었다. 박지혁 이병 등 17명의 국가유공자 후손들이 대를 이어 국가에 헌신하고, 김대현 이병 등 4명은 이중국적을 가지고 있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바다를 지키는 해군의 일원이 된다.

[서울=뉴시스] 19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교육사령부 기초군사교육단 연병장에서 열린 해군병 716기 수료식에서 훈련병들이 축사를 듣고 있다. (사진=해군교육사령부 제공) 2025.09.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9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교육사령부 기초군사교육단 연병장에서 열린 해군병 716기 수료식에서 훈련병들이 축사를 듣고 있다. (사진=해군교육사령부 제공) 2025.09.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강정호 교육사령관은 축사를 통해 “수많은 해군 선배들이 우리 바다를 굳건히 지켜왔던 것처럼, 국가를 방위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숭고한 사명을 완수하리라 믿는다”며 “전역하는 그날까지 오늘 수료하는 모습 그대로 건강하고, 명예롭고 성실하게 군 복무를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수료식을 마친 716기 해군병들은 교육사령부 예하 학교에서 각자의 특기별 전문성 향상을 위해 전문화된 교육을 받게 되며, 이후 각 부대로 배치되어 근무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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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병 716기 672명 수료…"5주 훈련 마친 정예 용사"

기사등록 2025/09/19 14:31:5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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