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카 유용 의혹' 이진숙 방통위원장, 검찰 송치…"업무상 배임 혐의"(종합)

기사등록 2025/09/19 13:07:41

최종수정 2025/09/19 15:22:24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있다. 2025.09.11.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있다. 2025.09.11.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MBC 사장 시절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대전유성경찰서는 19일 업무상 배임 혐의를 받는 이 위원장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2015년 3월 4일부터 2019년 1월 8일까지 대전MBC 사장으로 재임하던 당시 법인카드 수천만원 상당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경찰은 의혹이 제기된 부분 중 업무 관련성 여부, 절차 준수 여부, 사용 후 증빙자료 제출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 법인카드 사용에 위반된 부분을 검찰에 넘겼다.

지난해 7월 더불어민주당 황정아(대전 유성을) 의원을 비롯한 국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이 위원을 대전유성서에 고발했다.

경찰은 이 위원장에 대한 압수수색과 4회에 걸친 소환 조사 등을 벌여 범죄 혐의점이 있다고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위원장은 기존 언론 등에서 주장했던 내용과 같은 주장을 계속 주장했다"며 "업무상배임 혐의에 대해서만 송치했고 나머지 부분은 혐의가 없는 부분 및 공소시효가 도과된 부분도 있어 불송치 결정했다. 발생일로부터 상당한 기간이 경과하고 확인할 사항이 방대해 시간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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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카 유용 의혹' 이진숙 방통위원장, 검찰 송치…"업무상 배임 혐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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