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인구 소멸위기 지역 활성화 나선다…'다시온' 프로젝트 전개

기사등록 2025/09/19 08:43:36

[서울=뉴시스] 더본코리아가 '다시온'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북 문경시 '가은아자개장터' 모습. (사진=더본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더본코리아가 '다시온'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북 문경시 '가은아자개장터' 모습. (사진=더본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더본코리아는 인구 소멸위기 지역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시온(溫)' 프로젝트를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다시온은 '다시 시장에 온기를'의 줄임말로, 유휴 전통시장과 상권에 해당 지역 대표 농축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 및 창업 지원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프로젝트다.

인구 소멸위기 지역의 침체된 시장에 '다시 온기를 불어넣는다'는 의미와 과거 많은 이들이 찾았던 시장에 사람들의 발길이 '다시 온다'는 의미를 함께 담았다.

더본코리아는 2023년부터 충청남도 예산군의 '예산장터광장', 제주도 금악리의 '금악마을', 경상남도 창녕군의 '안리마을 청년 외식 창업공간'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외식 브랜드 개발과 청년 창업 지원을 연계 추진하며 지역 상권 회복 모델의 가능성을 검증한 바 있다.

지난 13일에는 다시온의 네번째 프로젝트인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아자개장터'에 외식 창업 테마파크를 오픈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다시온 문경'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해 4월 '외식산업개발원 문경센터'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지역 특산물 기반의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상권 인프라 조성, 전통시장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상권 활성화 모델 구축 등 지역 맞춤형 창업 생태계를 마련했다.

또한 문경 대표 농축산물인 약돌 돼지고기·사과·오미자·표고버섯 등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하고, 청년 창업팀을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했다.

선발된 창업자들에게는 메뉴·레시피 전수와 운영 컨설팅, 마케팅 교육 등 실전 중심의 창업 교육을 제공했다.

창업 이후에도 매출 모니터링·추가 메뉴 개발·매장 활성화 지원 등 지속적인 경영 코칭과 품질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더본코리아의 오랜 노하우인 외식에 대한 컨설팅을 기반으로 침체된 지역 상권을 회복시키는데 기여하는 것이 다시온 프로젝트의 목표"라며 "예산·제주·창녕·문경에 이어 전국 각지의 인구 소멸위기 지역에 맞춤형 외식창업 플랫폼을 계속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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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인구 소멸위기 지역 활성화 나선다…'다시온' 프로젝트 전개

기사등록 2025/09/19 08:43:3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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