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해안서 그리스로 가던 이주 선박 침몰해 50명 사망

기사등록 2025/09/18 18:30:25

8개월 동안 리비아 앞바다서 1050명 사망 및 실종

[AP/뉴시스] 자료사진으로 리비아 해안을 떠나 지중해를 헤쳐나가는 유럽행  이주시도자 선박
[AP/뉴시스] 자료사진으로 리비아 해안을 떠나 지중해를 헤쳐나가는 유럽행  이주시도자 선박
[카이로=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수단 이주시도자들을 싣고 지중해로 나가려다 14일(일) 리비아 해안에서 화재와 침몰로 50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선박은 그리스로 가고 있었다고 18일 유엔의 국제이주기구(IOM)가 말했다.

또 배는 리비아 동부 토브룩 해안에서 60㎞ 나간 근해에서 침몰했다는 것이다.

앞서 IOM은 선박에 75명의 수단 난민들이 타고 있었으며 24명만 살아남았다고 말했다.

북아프리카의 리비아는 아프리카와 중동 각지에서 내전과 가난으로부터 도망치려는 유럽행 이주시도자들이 무리로 배를 타는 출발지다.

이달 초에도 다른 이주 선박이 리비아 해안에서 뒤집어져 1명이 사망하고 22명이 실종되었다고 리비아 당국이 발표했다. 배에 타고 있던 사람 중 9명만 살아남았다.

IOM 산하의 '실종 이주시도자 프로젝트'에 따르면 올 들어 8개월 동안 리비아 근해에서 최소한 434명의 이주자들이 죽고 611명이 실종되었다.

이집트와 접한 리비아는 2011년 아랍의 봄 민중봉기 때 40년 집권의 모아마르 가다피가 살해된 후 정부가 두 곳으로 갈라지는 등 국정 혼란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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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해안서 그리스로 가던 이주 선박 침몰해 50명 사망

기사등록 2025/09/18 18:30:2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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