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축제를 편안하게…문체부·관광공사 '축집사' 도입

기사등록 2025/09/18 16:57:21

'축집사' *재판매 및 DB 금지
'축집사'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문화 관광 축제 관람객이 더 쉽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축집사'(축제 안내를 도와주는 집사)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축집사는 지난해 관광.공사가 시범 사업을 거쳐 올해 본격적으로 도입한 서비스다.

축제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주차난 ▲주변 도로 혼잡 ▲먹거리 부스 결제 불편 등을 해해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스마트 지도 기반으로 축제 부스 위치, 프로그램, 편의시설 등 일자·시간별로 달라지는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AI 카메라 분석을 통해 인구 밀집도를 5단계(여유·보통·복잡·혼잡·위험)로 표시해,관람객은 현장뿐 아니라 방문 전에도 혼잡도를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고정된 시설 위치만 알려주는 일반 지도와 차별화한 기능이다. 원하는 정보를 선택적으로 취득할 수 있어 쾌적한 축제 경험을 지원한다.

방문객은 사전 주차 혼잡도 정보를 통해 비어 있는 주차 공간을 확인할 수 있다. 축제 먹거리 부스에서는 모바일로 주문·결제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휠체어 대여소, 장애인 화장실, 경사로 등 무장애 동선 정보도 제공한다.

축집사는 문화관광축제 가운데 ▲부산국제록페스티벌(26~28일) ▲진주남강유등축제(10월4~19일) ▲여주오곡나루축제(10월31일~11월2일)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관광공사 김광식 지역관광육성팀 팀장은 "축집사 서비스를 통해 문화관광축제 관람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지역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축제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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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축제를 편안하게…문체부·관광공사 '축집사' 도입

기사등록 2025/09/18 16:57:2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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