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현·조계원·권향엽, 북극항로 준비 공동포럼 출범

기사등록 2025/09/18 16:52:10

여수·광양항, 북극항로 개척 핵심축으로 성장

국내 항만별·선종별 특화 거점 항만 전략 필요

[여수=뉴시스] 18일 국회에서 북극항로 준비 공동포럼이 출범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 2025.09.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18일 국회에서 북극항로 준비 공동포럼이 출범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 2025.09.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광양항이 북극항로 개척의 핵심 축으로 성장해 동북아 에너지 허브항으로 도약할 수 있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 갑)은 18일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고, 대한민국 해운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북극항로 준비 공동 포럼'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주 의원에 따르면 북극항로 준비 공동 포럼은 국회·정부·학계·업계가 참여하는 범정부 협력체의 역할을 맡는다.

북극항로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최단 해상운송로로 기후변화에 따라 개방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해운 공급망 재편의 핵심 축으로 부상했다.

이재명 정부는 이런 중요성을 반영해 '북극항로 개척'을 주요 국정과제로 채택했다.

주 의원은 "컨테이너 화물은 부산항, 에너지·자원 화물은 여수·광양항과 울산항, 수도권 배후 물류는 인천항·평택항 등 선종별·화종별 특성을 살린 거점항만 전략 필요성이 꾸준했다"며 "포럼을 통해 여수·광양항을 북극항로 개척의 핵심 축으로 성장시켜 동북아 에너지 허브항으로 도약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

이어 "여수·광양항은 지난 2013년, 국내 최초 북극항로 시범 운항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석유화학 산업단지와 LNG 인프라를 갖춘 만큼 북극항로 에너지자원 화물의 최적 거점으로 꼽힌다"고 강조했다.

북극항로 준비 공동 포럼은 권향엽, 김상욱, 김원이, 문대림, 문금주, 이병진, 이원택, 정일영, 조계원, 허종식 국회의원과 인천, 여수·광양, 부산, 울산 등 전국 4개 항만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극지 연구소, 해양수산부 등이 참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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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조계원·권향엽, 북극항로 준비 공동포럼 출범

기사등록 2025/09/18 16:52:1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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