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공항 추진지원 건의한 오영훈 도지사, 사죄하라"

기사등록 2025/09/18 11:55:50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기자회견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가 18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에 2공항 추진 지원을 건의한 오영훈 제주도지사 규탄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09.18. 0jeon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가 18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에 2공항 추진 지원을 건의한 오영훈 제주도지사 규탄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09.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가 더불어민주당과 진행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제주 제2공항 추진 지원을 건의한 데 대해 2공항 건설 반대단체가 규탄했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18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차원에서 신공항 추진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하려는 모습과 대조적으로 제주도정은 어처구니없는 행보로 도민의 분노를 사고 있다"며 "오영훈 도지사는 도민 앞에 사죄하라"고 밝혔다.

도가 지원을 요청하면서 "철저한 검증을 통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이라는 표현을 쓴 데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이들은 "'철저한 검증'은 결과를 열어놓았을 때 가능하다. 사업 추진 여부는 검증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라며 "철저한 검증을 통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하면 어차피 결론은 '추진'이고 검증은 추진을 위한 수단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철저한 검증' 운운은 도민을 속이기 위한 얄팍한 말장난"이라며 "오 지사는 말장난을 앞세워 2공항 추진을 기정사실화하려 한 데 대해 도민에게 사죄하고 추진 건의를 즉각 철회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앞서 도는 전날 열린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제도개선 과제 사항으로 '2공항 건설사업 추진 지원'을 건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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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공항 추진지원 건의한 오영훈 도지사, 사죄하라"

기사등록 2025/09/18 11:55:5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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