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시내버스 기사, 의식 잃은 승객 CPR로 살렸다

기사등록 2025/09/18 11:11:46

최종수정 2025/09/18 11:48:23

[천안=뉴시스] 천안 시내버스 기사인 최수일씨가 지난 6일 버스 내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천안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천안 시내버스 기사인 최수일씨가 지난 6일 버스 내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천안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충남 천안시의 한 시내버스 기사가 운행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승객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살려냈던 일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18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4시께, 동남구 목천읍으로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 안에서 7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운행 중이던 삼안여객 소속 최수일(57) 기사는 곧바로 차량을 멈추고 119에 신고한 뒤 승객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최씨는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주기적으로 환자의 맥박과 호흡을 확인했고, 이내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에게 승객을 안전하게 인계했다.

삼안여객의 이준일 대표는 기자와 통화에서 “보고를 받고 당시 기사에게 큰 칭찬을 해줬던 바 있다”며 “회사 차원에서도 보상을 할 계획을 갖고 있다. 불친절의 대명사로 알려진 천안 시내버스 기사들 중에도 이러한 봉사 정신을 갖고 있는 기사가 있다는 걸 시민들께서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사례는 운수종사자의 안전 의식과 책임감을 잘 보여주는 모범 사례”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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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시내버스 기사, 의식 잃은 승객 CPR로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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