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우진(LG)·이주호(두산)·김건(SSG)·윤성환(NC)…KBO에 이름
![[광명=뉴시스]2026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경기항공고 출신 선수들. 왼쪽부터 양우진·이주호·김건·윤성환.(사진=광명교육지원청 제공)2025.09.17.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17/NISI20250917_0001946296_web.jpg?rnd=20250917171006)
[광명=뉴시스]2026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경기항공고 출신 선수들. 왼쪽부터 양우진·이주호·김건·윤성환.(사진=광명교육지원청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 소재 경기항공고등학교가 프로야구 선수 4명을 동시에 배출했다.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경기항공고 재학생 3명과 졸업생 1명이 KBO 신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드래프트에서 양우진(투수)는 LG트윈스에서, 이주호(투수)는 두산베어스에서, 김건(내야수)은 SSG랜더스에서 지명했다. 연세대에서 활동 중인 졸업생 윤성환(투수)도 이날 NC다이노스의 호명을 받았다.
이는 2017년 경기항공고 야구부 창단 이후 최대 성과다. 경기항공고는 2025년 청룡기대회 4강 진출 등 매년 전국대회 본선에 진출하며 '학생선수 육성 산실'의 역할을 해 왔다.
이동수 감독은 "선수들이 매일 훈련장에서 쏟은 땀이 결실로 이어져 기쁘다. 앞으로도 경기항공고 야구부가 꾸준히 성장해 더 많은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형진 경기항공고 교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피땀 어린 노력과 지도진의 헌신, 학부모님들의 아낌없는 지원이 어우러진 결과"라며 "학교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과 운동을 균형 있게 병행하며 당당히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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