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뉴시스] 경기 김포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7/02/NISI20230702_0001304439_web.jpg?rnd=20230702120924)
[김포=뉴시스] 경기 김포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가 배달노동자들의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최근 시민회관 다목적홀에서 관내 배달노동자 5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배달 산업의 급속한 성장과 함께 증가하고 있는 배달노동자의 교통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과정은 ▲이륜차 운행 시 핵심 안전수칙 ▲교통사고 발생 시 신속한 긴급조치 요령 ▲실제 사례를 통한 위험상황 대처법 등이다.
이번 사업은 김포시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된다. 정부·지자체 간 협업을 통해 배달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번 1회차 교육에 이어 2회차 교육도 24일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잡아바 어플리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시는 안전교육 이수자에 한해 2025년도에 안전보호장구를 새로 구입한 경우 1인당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내달 31일까지 김포시(일자리정책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교육과 보호장구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 배달노동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단순한 일회성 교육을 넘어 지속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후속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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