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오 대전시의원 "공공자전거 '타슈 순찰대' 운영하자"

기사등록 2025/09/17 15:47:45

"시민 참여형 방범 활동·안전 신고 활성화"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김진오(국민의힘·서구1) 대전시의원이 17일 제29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의회 제공) 2025.09.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김진오(국민의힘·서구1) 대전시의원이 17일 제29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의회 제공) 2025.09.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 공공자전거 '타슈'를 활용해 안전 순찰대를 운영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김진오(국민의힘·서구1) 대전시의원은 17일 제29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잠시 타슈를 세우고 사진을 찍어 타슈 앱에 신고하면 GPS로 정확한 지점이 간편하게 업로드 돼 행정기관도 위험요소를 빠르게 인지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타슈는 앱으로 대여가 간편하고 1시간 무료이용으로 하루 평균 1만5702대가 달리고 있다"며 "앱에 긴급 신고란을 추가해 주취자 신고, 불법주정차로 인한 사고 위험, 로드킬 동물사체 신고 등 범죄예방 및 안전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안전 신고 실적에 따른 마일리지를 부여해 타슈 무료 이용, 자전거 안전용품, 순찰대 굿즈 등으로 보상한다면 참여율 역시 더 높아질 것"이라고도 했다.

또한 "서울에서는 러닝 크루들이 참여하는 '러닝 순찰대'가 정식으로 출범하고 활동을 시작했으며 '반려견 순찰대‘는 서울, 부산, 울산, 인천 등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활동 중"이라고 소개했다.

김 시의원은 "시민 누구나 순찰대원이 돼 길 위의 안전을 함께 지켜낼 수 있다"면서 "대전만의 공동체 정신을 살려 행정과 시민이 협력하는 상생형 안전 모델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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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오 대전시의원 "공공자전거 '타슈 순찰대' 운영하자"

기사등록 2025/09/17 15:47:4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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