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6개 과제 몰려 평균 7.8대1 경쟁률
![[서울=뉴시스] 서울형 R&D 지원 홍보 포스터. 2025.09.17. (자료=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17/NISI20250917_0001945559_web.jpg?rnd=20250917101403)
[서울=뉴시스] 서울형 R&D 지원 홍보 포스터. 2025.09.17. (자료=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올해 '서울형 연구 개발(R&D) 지원 사업' 신규 과제 153개를 최종 선정하고 총 294억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형 R&D 지원은 2005년부터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와 산업 활성화를 견인해 온 서울시 대표 연구 개발 지원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총 1186개 과제가 접수돼 평균 7.8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6대 신성장산업(AI·바이오·양자·로봇·핀테크·창조산업) 분야 71개 과제에 142억원이 집중 지원된다.
대표 선정 과제는 바이오·의료 분야의 경우 해외 제약사와 협력 중인 '에이비스(AIVIS)'의 인공지능(AI) 기반 정밀 암 진단 기술, 핀테크 분야에서는 토스의 '앱인스토어' 프로젝트에 선정된 '안전집사'의 AI 부동산 계약 안전도 평가 플랫폼 등이다.
혁신 기술 실증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과제가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테스트베드 서울'에는 38개 과제(74억원), 약자 기술 R&D에는 11개 과제(22억원)가 각각 선정됐다. 49개 과제에 96억원을 투입한다.
선정 과제 중 최고점을 받은 '에스엠디솔루션'은 시립요양시설 고령자 대상 '구강 관리 보완 대체 기기' 실증을 통해 치과 접근성 한계를 보완한다. '인터사이터'는 '장애인을 위한 음성 인터페이스 기반 AI 심리검사 및 해설 서비스' 과제로 선정됐다.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이 강화된다. 시는 '서울혁신챌린지(10개 과제)', '민간투자연계 R&D(8개)', '기술보증기금 연계형 R&D(15개)' 등 33개 과제에 56억원을 배정했다.
기술보증기금 연계형 R&D는 기업이 최대 36억원 규모 투자·보증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선정 과제 중 미러로이드는 'AI 스마트미러·무인 셀프 포토스튜디오' 기술로 2024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해외 시장 진출이 가속화된다. 시는 10개 신규 과제를 선정(10~11월 예정)해 현지화 상담, 해외 인증, 판로 개척까지 종합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형 R&D를 통해 지난 2년간 8개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했다. '레디포스트'는 서울시 정비 사업 전자 투표에서 활용 가능한 '온라인 출석 시스템'을 개발했다. '코매퍼'는 드론 기반 교량 점검 기술을 개발해 서울시 안전 관리 현장에 적용 중이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기술 경쟁력이 곧 도시 경쟁력인 시대에 서울형 R&D는 기술 개발부터 실증, 사업화, 해외 진출까지 전 과정을 촘촘히 연결해 기업의 성장을 빠르게 견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이 시민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혁신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