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글로벌 혁신 강국 세계 4위 올랐다…아시아선 1위

기사등록 2025/09/16 17:21:32

세계지식재산기구, 139개 회원국 대상 '2025 글로벌 혁신지수' 발표

인적자본·연구분야 7년 연속 1위, GDP 대비 특허출원 등 3개 지표서 1위

[대전=뉴시스] 세계지식재산기구가 발표한 '2025년 글로벌 혁신지수(GII)' 상위 국가.(사진=특허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세계지식재산기구가 발표한 '2025년 글로벌 혁신지수(GII)' 상위 국가.(사진=특허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우리나라가 4대 글로벌 혁신 강국에 진입했고 아시아권에서는 최고 혁신국가로 인정받았다.

특허청은 16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발표한 '2025 글로벌 혁신지수(GII)'에서 우리나라가 139개국 중 종합 4위를, 아시아국가 중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종합 6위를 기록했었다.

지난 2020년 이후 6년 연속으로 10위권 내에 들며 높은 혁신 역량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올해 1~3위는 스위스, 스웨덴, 미국이 각 차지했다. 중국은 10위, 일본은 12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혁신지수(GII)는 ▲제도 ▲인적자본·연구 ▲인프라 ▲시장 고도화 ▲기업 고도화 등 5개 투입부문과 ▲지식·기술 산출 ▲창의적 산출 등 2개 산출부문을 합쳐 7개 분야서 총 78개 세부지표를 종합해 산출한다.

우리는 투입부문에서 4위, 산출부문에서 6위를 각 기록했고 특히 인적자본·연구 분야에서는 7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78개 세부지표 중 국내총생산(GDP) 대비 특허출원, 정보통신기술 인프라 중 정부 온라인 서비스, 기업의 연구역량 등 3개 지표에서 세계 1위로 평가됐으며 GDP 대비 국제특허(PCT)와 디자인 출원도 세계 3위로 최상위권으로 평가됐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우리나라의 혁신역량이 높게 평가된 것은 정부와 민간이 함께 힘써 온 인재양성과 인프라 구축 노력이 활발한 지식재산 창출과 보호로 이어졌기 때문"이라며 "혁신성과의 효과적 활용과 안정적 보호를 적극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한발 앞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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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9/16 17:21:3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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