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해경, 태종대 감지해변서 쓰레기 1t 수거 등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16일 오후 영도구 감지해변 일원에서 제25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기념해 민·관 합동으로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부산해경을 비롯해 영도구 해양클러스터 공공기관 12곳과 대학으로 구성된 사회적 가치 창출협의체,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여름철 내렸던 호우로 인해 바다로 흘러 들어갔다가 조류 등을 따라 다시 연안으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각종 생활 쓰레기와 잡목, 폐어구 등을 수거했다. 이날 수거된 양은 20㎏ 포대 약 50개로, 총 1t에 달했다.

◇김수환 부산경찰청장, 미성년자 약취 유인 예방 통학로 치안 점검

부산경찰청은 16일 오후 부산진구 연지초등학교에서 김수환 청장이 학교 통학로 주변 치안 점검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전국적으로 학교 주변 미성년자 대상 약취 유인 사건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학교 통학로 주변 가시적 경찰 활동 강화 계획 점검 및 근무자 격려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김 청장은 부산진서장·SPO·CPO 등과 통학로 및 학교 주변을 순찰하며 범죄 및 안전 취약 요소가 없는지 살피고 현장 활동 중인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또 하굣길 학생들에게 기념품을 건네며 안전 수칙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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