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티렉스버거' 6년 만에 단종 "브라질산 닭 수급 차질도 영향"

기사등록 2025/09/16 16:23:43

최종수정 2025/09/18 06:45:26

이달 티렉스버거 판매 종료…2018년 출시 후 6년 만

"포트폴리오 조정 차원·신메뉴 출시로 매장 공간 부족"

[서울=뉴시스] 롯데리아 '티렉스버거' 모습.(사진=롯데GR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롯데리아 '티렉스버거' 모습.(사진=롯데GR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는 이달 들어 인기 메뉴 중 하나인 '티렉스(T-Rex)버거'를 출시 6년 만에 단종했다.

롯데리아 측은 원재료 수급 문제와 매장 운영 여건, 신메뉴 교체 주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16일 외식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이달 들어 전국 매장에서 티렉스버거 판매를 종료했다. 재고가 남아있는 매장의 경우 재고 소진 시 메뉴 판매를 종료한다.

티렉스버거는 번보다 큰 닭다리살 패티를 강조한 제품으로, 2018년 출시 직후부터 '가성비 치킨버거'라는 입소문을 타며 매출 효자 역할을 해왔다.

당시 출시 10일 만에 100만개가 판매됐으며, 3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다.

롯데GRS 측은 티렉스버거의 단종 이유로 원재료 수급 문제와 지속적인 신메뉴 출시에 따른 매장 운영 환경 변화 등을 꼽았다.

우선 브라질산 닭고기 수급에 일부 차질이 생기면서 이를 원재료로 활용하는 티렉스버거 생산에도 영향을 미쳤다.

또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매장 내 재료를 보관할 수 있는 냉동·냉장 공간이 부족해졌다는 점도 티렉스버거 단종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신제품 출시로 원재료가 계속 추가되는 상황에서 각 매장이 보유한 냉동고·냉장고는 한정돼 있다보니 기존 제품 중에서 일부를 단종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달 초 티렉스버거를 단종한 것이 맞다"며 "원재료 수급, 매장 운영 효율성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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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티렉스버거' 6년 만에 단종 "브라질산 닭 수급 차질도 영향"

기사등록 2025/09/16 16:23:43 최초수정 2025/09/18 06: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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