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대구시 수성구는 아이돌보미 전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사진 = 대구시 수성구 제공). 2025.09.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16/NISI20250916_0001944816_web.jpg?rnd=20250916145202)
[대구=뉴시스] 대구시 수성구는 아이돌보미 전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사진 = 대구시 수성구 제공). 2025.09.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시 수성구는 아이돌보미 전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은 최근 관내에서 발생한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사건 이후 마련된 대응책으로 정기 보수교육과는 별도로 추진된다.
사례를 통한 아동학대 이해 및 대응체계, 사전 예방과 신고·대응 절차, 아동권리 보호와 존중, 돌봄 현장의 윤리·책임 강화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아동학대 의심·판정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였다.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인 수성구가족센터는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인·적성 검사와 우울증 선별검사도 병행했다. 평가 결과 등급이 낮은 돌보미에게는 상담·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우울증 고위험군은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할 예정이다.
최근 아이돌보미를 통한 돌봄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양육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지만 일부 사례에서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해 사회적 불신을 초래했다. 이에 수성구는 아이돌보미의 전문성과 윤리의식을 강화해 안심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특별교육을 마련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아이들이 안심할 수 있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양육자 신뢰를 높이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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